[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신규확진 1천605명, 일요일 최다 기록…추석연휴 전국 확산 우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605명 늘어 누적 28만7천5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910명)보다 305명 줄었으나, 일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월요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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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BTS, 오늘 유엔무대 나란히…미래세대에 메시지 발신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1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첫 일정으로 '지속가능 발전목표(SDG) 모멘트' 행사에서 연설을 한다. 특히 이 행사에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방탄소년단(BTS)도 나란히 참석해 연설 및 영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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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전날 오전 귀성길 정체…"정오께 절정 달할 것"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 차량으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동탄분기점 부근∼남사부근, 천안부근∼천안휴게소부근 등 23㎞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부근 등 15㎞ 구간에서 차량이 증가하며 정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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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국정농단 이후 최고치' 첫 40%대…민주 32.5%"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리얼미터 주간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하며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17일 만 18세 이상 2천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2.9%포인트 오른 40.0%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0.1%포인트 내린 3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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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이정은 준우승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파72·6천47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2위인 이정은(33)과 교포 선수 오수현(호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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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정책처 "신재생 발전비용 급증…원자력의 5배"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발전사들의 적자 폭도 덩달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20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 의뢰로 발간한 '발전원가 기준 에너지 효율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원가는 264.6원으로 분석됐다. 태양광, 풍력 등을 이용해 전력 1kWh를 생산하려면 264.6원이 소요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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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P.와 다르다더니…추석 연휴에도 병영 폭력 빈발
추석 연휴에도 병영 내 가혹행위와 성폭력 사건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통계 자료가 공개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20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동안 폭행이나 가혹행위로 군 경찰에 입건된 사례는 총 32건이었다. 성폭력 관련 신고로 입건된 건수도 7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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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캠프 "대장동, 돈냄새 맡은 국힘 전현직 게이트"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 캠프가 19일 대장지구 의혹에 대한 야당의 전방위 공세에 강력 대응에 나섰다. 휘발성이 강한 부동산 관련 의혹인데다 당내 경쟁 후보까지 "상식적이지 않다"면서 가세하는 등 논란이 계속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는 "국민의힘 등과 일부 언론은 '이 후보 아들이 화천대유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등 아무런 검증 없이 주장하거나 보도했다"며 "그러나 이는 모두 거짓이었고 오히려 신영수 전 의원 동생 관련 업자들, 곽상도 의원 아들, 원유철 전 의원이 각각 투자자나 직원·고문이었다는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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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윤십원' 야유하던 이재명, '이일원' 되는 수 있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부인하는 것에 대해 "결백하다면 스스로 특검을 국회에 요청하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누구는 돈 10원도 피해준 적이 없다고 큰소리치다가 감옥 간 일도 있는데 누구는 돈 1원도 안 받았다고 발을 뻗치고 있다. 글쎄올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십원이라고 그렇게 야유하고 놀리더니 자칫하다간 이 일원이 되는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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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좁아지는 대기업 취업문…연휴에도 못 쉬는 취업준비생
대기업들이 정기 공개채용을 폐지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취업난이 예년보다 한층 가중했다. 수시 채용이 확산하는 기업 채용 트렌드의 큰 변화 속에서 기업과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도, 직무 관련 경험과 역량 등이 이전보다 더욱 중요한 평가 요소로 떠올랐다. 20일 재계와 취업포털에 따르면 삼성 계열사들은 최근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마감하고 다음 달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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