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LPGA 시즌 2승

이정철 기자 2021. 9. 20.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오리건 골프클럽(파72·6658야드)에서 펼쳐진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최종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추가해 3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한편 고진영이 우승을 거둔 가운데, 이정은5가 3타를 줄여 오수현(호주)과 함께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진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오리건 골프클럽(파72·6658야드)에서 펼쳐진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최종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추가해 3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4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지난 8월 2020 도쿄올림픽 이후 한동안 휴식기를 보낸 뒤, 처음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여전한 경기력을 뽐내며 첫날부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지난 7월 초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우승에 이은 시즌 2승, 통산 9승을 따냈다.

2라운드 36홀까지 8언더파 1위를 질주한 고진영은 이날 챔피언조에서 1타 차 2위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 3타 차 3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샷 대결을 펼쳤다.

1번홀에서 출발한 고진영은 계속 파 행진을 펼치다, 7번홀에서 버디를 뽑아냈다. 이후 11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고진영은 이후 3타 차 선두로 도약한 18번홀에서 버디를 뽑아내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고진영은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한편 고진영이 우승을 거둔 가운데, 이정은5가 3타를 줄여 오수현(호주)과 함께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페린 델라쿠어(프랑스)는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단독 4위를 마크했다. 이어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에스더 헨셀라이트(독일), 카를로 타시간다(스페인)는 4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또한 이정은6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8위를 마크했고 박성현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