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가계대출 증가폭, 전세대 평균치보다 2.3배 커

김준범 2021. 9. 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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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전체 가계대출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20대의 가계대출 잔액이 다른 세대보다 더 가파르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영향이 없었던 2019년 말과 비교하면 35.2%가 늘어난 것으로, 전 세대의 증가 폭인 14.8%의 2.3배가량 됐습니다.

아울러 같은 기간 30대의 가계대출 잔액도 23.7% 증가해 20대보다는 증가 폭이 낮았지만, 전 세대의 증가율의 2배에 육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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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전체 가계대출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20대의 가계대출 잔액이 다른 세대보다 더 가파르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형배 의원이 낸 자료를 보면, 만 19살부터 만 29살 사이의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올 6월 말 기준 33조 4천억여 원이었습니다.

코로나 영향이 없었던 2019년 말과 비교하면 35.2%가 늘어난 것으로, 전 세대의 증가 폭인 14.8%의 2.3배가량 됐습니다.

20대가 받은 가계대출을 용도별로 분류해보면, 전세와 월세 등 주택임차용으로 받은 대출은 60% 가깝게 늘었습니다.

아울러 같은 기간 30대의 가계대출 잔액도 23.7% 증가해 20대보다는 증가 폭이 낮았지만, 전 세대의 증가율의 2배에 육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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