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산 명품' 둔갑한 기저귀..공정위, 부당광고 마켓컬리 제재

임태우 기자 2021. 9. 20.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보기 쇼핑몰 마켓컬리가 기저귀 브랜드 '에코제네시스' 제품을 영국산인 것처럼 내세워 팔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앞서 마켓컬리는 지난 2020년 1월 '에코제네시스' 기저귀를 영국 원료로 중국에서 만드는 것이며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까지 받았다고 자사 홈페이지에 광고했습니다.

그러나 기저귀 핵심 원료인 흡수체가 중국산이고, 친환경 섬유 인증 역시 기간 만료 후 갱신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보기 쇼핑몰 마켓컬리가 기저귀 브랜드 '에코제네시스' 제품을 영국산인 것처럼 내세워 팔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앞서 마켓컬리는 지난 2020년 1월 '에코제네시스' 기저귀를 영국 원료로 중국에서 만드는 것이며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까지 받았다고 자사 홈페이지에 광고했습니다.

그러나 기저귀 핵심 원료인 흡수체가 중국산이고, 친환경 섬유 인증 역시 기간 만료 후 갱신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공정위는 사실과 다르게 광고한 부분은 잘못이나 제품 판매 기간이 길지 않고 전액 환불 조치를 완료한 점 등을 고려해 경고 처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마켓컬리 제공, 연합뉴스) 

임태우 기자eigh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