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온, 남성 사이버 휴먼 '우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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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업 클레온(대표 진승혁)이 AI 기술을 사용해 만든 남성 사이버휴먼(가상 인간) '우주'를 선보였다.
19일 클레온에 따르면 남성 사이버휴먼(가상인간) '우주'는 클레온의 AI 기반 이미지 기술 '딥휴먼'을 적용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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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인공지능(AI) 기업 클레온(대표 진승혁)이 AI 기술을 사용해 만든 남성 사이버휴먼(가상 인간) '우주'를 선보였다. 현재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상 인플루언서들은 대부분 여성이다.
19일 클레온에 따르면 남성 사이버휴먼(가상인간) '우주'는 클레온의 AI 기반 이미지 기술 '딥휴먼'을 적용해 만들었다. '딥휴먼'은 사진 한 장으로 영상 속 얼굴을 실시간으로 바꿀 수 있는 AI 기술인데, 클레온은 여러 얼굴을 섞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 인물 '우주'를 탄생시켰다. 우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첫 포스팅으로 학생증 사진을 업로드,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
클레온은 "그동안의 가상 인플루언서들은 셀럽, 아이돌, 모델 등 소위 말하는 '인싸' 성향을 갖고 있었다면, '우주'는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지친 상황에 함께 공감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친구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주'는 2001년생으로 올해 21살이다. 카멜로 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취미는 운동과 등산, 독서와 베이킹이다. 자연과 환경을 중요시하는 가치관의 소유자로 MZ 세대들의 특성을 갖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그리고 클레온의 실시간 영상 공유 SNS '카멜로' 등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가상(버추얼) 인플루언서는 원하는 이미지의 캐릭터를 직접 만들 수 있고 모든 상황을 100% 컨트롤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실제 사람보다 작업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클레온은 "국내 첫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부터 이케아 모델로 선정된 '이마', CES에서 연설을 맡은 '래아'까지, 수많은 여성 인플루언서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것에 비해 남성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의 활약은 그리 돋보이지 않았다"면서 "이에 클레온은 '우주'를 시작으로 다양한 가상 휴먼을 공개하며 남성 가상 휴먼의 시장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의적 현실을 만드는 것이 비전인 클레온은 지난 7월 실시간 영상 공유 SNS '카멜로'를 론칭했다. '카멜로'는 영상 속 주인공 얼굴과 목소리를 실시간에 가깝게 바꿀 수 있는 앱이다. 가상 얼굴을 만들어볼 수 있어 누구나 자신만의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만들 수 있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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