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산행철 앞두고 구조출동 잇따라..철저한 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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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산행철을 앞두고 설악산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등산객들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피소 숙박이 허용되지 않아 등산객들은 모든 코스에서 당일 산행을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설악산사무소 관계자는 "장거리 산행에 따른 탈진사고 등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산행계획에 따른 체력안배와 능력에 맞는 코스 선택이 필요하다"며 "무리하지 않는 산행만이 사고를 막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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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본격적인 산행철을 앞두고 설악산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등산객들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강원소방본부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설악동 쪽으로 하산하던 70대 남성이 탈진해 산악구조대에서 의해 구조된 데 이어 12일에 오후에도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하던 40대 여성 2명이 무릎 통증으로 산악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주말과 휴일마다 구조출동이 잇따르고 있다.
이 같은 안전사고는 이달 말 단풍이 시작되고 산행 인파가 늘어나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설악산에서 반복되는 산행사고는 대부분이 무리한 산행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각자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산행이 사고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등산객들은 자신의 체력을 고려한 등산코스를 선택해 무리하지 않은 산행을 해야 한다.
특히 등산에 많은 체력과 시간이 소모되는 설악산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피소 숙박이 허용되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대피소 숙박이 허용되지 않아 등산객들은 모든 코스에서 당일 산행을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설악산사무소 관계자는 "장거리 산행에 따른 탈진사고 등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산행계획에 따른 체력안배와 능력에 맞는 코스 선택이 필요하다"며 "무리하지 않는 산행만이 사고를 막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난과 추락 등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출입금지 구역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말아야 하고 구조요청 시 필요한 휴대전화를 비롯해 랜턴과 비상식량, 보온에 필요한 옷 등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안전장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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