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채 모르는 여성 따라다니며 난동 부린 현직 경찰간부

이주원 기자 2021. 9. 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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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채 모르는 여성의 뒤를 따라다니며 말을 걸다가 이를 말리는 행인과 경찰관을 폭행한 현직 경찰 간부가 검찰에 송치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금천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공무집행방해·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 경위는 지난 7월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골목에서 술에 취한 채 모르는 여성의 뒤를 따라가며 말을 걸다가 이를 말리던 행인의 뺨을 때린 등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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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술에 취한 채 모르는 여성의 뒤를 따라다니며 말을 걸다가 이를 말리는 행인과 경찰관을 폭행한 현직 경찰 간부가 검찰에 송치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금천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공무집행방해·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 경위는 지난 7월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골목에서 술에 취한 채 모르는 여성의 뒤를 따라가며 말을 걸다가 이를 말리던 행인의 뺨을 때린 등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A 경위는 길가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넘어뜨려 훼손하고 인근 지구대로 연행된 후에는 경찰관까지 폭행했다.

A 경위는 사건 당시 강남경찰서 소속이었으나 사건 발생 이후 대기발령을 받고 금천경찰서로 전보됐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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