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기적' 개봉 첫주말 나란히 흥행..추석연휴 이끈다[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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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보이스'와 '기적'이 개봉 첫 주말 나란히 박스오피스 흥행을 이끌었다.
9월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간(17일~19일)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가 25만4,241만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추석을 앞두고 개봉한 '보이스'와 '기적'이 연휴 기간 내내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 작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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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한국영화 '보이스'와 '기적'이 개봉 첫 주말 나란히 박스오피스 흥행을 이끌었다.
9월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간(17일~19일)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가 25만4,241만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35만5,460명이다.
같은 기간 2위는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로 12만6,471명을 동원해 누적 144만39명을 보였다. '보이스'와 같은 날 개봉한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은 12만3,963명을 모으며 3위에 안착, 누적 18만8,498명을 기록했다.
추석을 앞두고 개봉한 '보이스'와 '기적'이 연휴 기간 내내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 작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이다.
또한,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사진=각 영화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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