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 특별한 아침음악회 내달 14일 개최

허상천 2021. 9. 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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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579회 정기연주회 '스키'를 내달 14일 오전 11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최수열 예술감독 지휘로 개최힌다고 20일 밝혔다.

특별한 아침음악회 무대를 펼칠 이번 공연은 매회 연주되던 정기연주회에서 볼 수 없었던 예술감독과 협연자와의 토크시간이 연주시작 전 진행된다.

연주에 앞서 예술감독 최수열은 매력적인 음색과 섬세한 프레이징(phrasing)으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 토크 무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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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예술감독·협연자 토크시간 연주 전 진행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은 내달 14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치는 제579회 정기연주회에 앞서 예술감독 최수열과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토크를 진행한다. 2021.09.20. (사진 = 부산시립교향악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579회 정기연주회 ‘스키’를 내달 14일 오전 11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최수열 예술감독 지휘로 개최힌다고 20일 밝혔다.

특별한 아침음악회 무대를 펼칠 이번 공연은 매회 연주되던 정기연주회에서 볼 수 없었던 예술감독과 협연자와의 토크시간이 연주시작 전 진행된다.

연주에 앞서 예술감독 최수열은 매력적인 음색과 섬세한 프레이징(phrasing)으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 토크 무대를 연다. 조진주의 작품해석과 숨겨진 음악 에피소드 등을 생생하게 듣고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연주될 라벨의 ‘잔의 부채를 위한 팡파레’는 1972년 당대를 대표하는 열 명의 프랑스 작곡가들이 한 악장씩 맡아 작곡한 어린이용 발레 음악 중 라벨이 작곡한 작품을 연주한다. 간결하고 단순한 작품이지만 관현악의 음색을 다루는 라벨의 기법이 배어 있다.

다음으로 연주되는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일반적인 바이올린 협주곡과는 전혀 다른 독창적인 재미와 음향 요소를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으로 꿉힌다. 악상의 전개가 상투적이지 않으며 리듬이 강한 이 곡은 ‘페트루슈카’를 비롯한 스트라빈스키의 발레음악을 연상시키는 춤곡풍의 개성이 있는 작품이다. 스트라빈스키의 난해한 기교의 이 작품을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비루투오소적인 기교가 돋보이는 무대가 기대된다.

이번 정기연주회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1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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