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 통산 9승 쾌거

강소현 기자 2021. 9. 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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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6·솔레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2위 그룹(7언더파 209타)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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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6·솔레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로이터
고진영(26·솔레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2위 그룹(7언더파 209타)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은 지난 7월초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우승 이후 약 2달 만에 시즌 2번째, LPGA투어 통산 9번째 우승이다.

같은날 이정은5(33)는 7언더파 209타로 오수현(호주)과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이정은5는 지난 2018년 3월 KIA 클래식(공동 7위) 이후 3년 6개월 만에 톱10에 성공했다. 이정은6(25·대방건설)는 마지막 날 1타를 잃고 3언더파 213타 공동 8위에 올랐다.
어깨 부상 등으로 부진하던 박성현(28·솔레어)도 모처럼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박성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로 허미정(32·대방건설) 등과 함께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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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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