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비탈진 밭 갈던 운전자 트랙터에 깔려 숨져

김낙희 기자 2021. 9. 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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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에서 트랙터로 비탈진 밭을 갈던 40대 남성이 트랙터에 깔려 숨졌다.

2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분께 '쿵'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보니 트랙터가 전도돼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트랙터 운전자인 A씨(46세)는 구조 당시 얼굴 부위를 크게 다친 데다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도착 당시 주민들이 다른 농기계를 이용해 트랙터를 바로 세운 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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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당진=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에서 트랙터로 비탈진 밭을 갈던 40대 남성이 트랙터에 깔려 숨졌다.

2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분께 ‘쿵’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보니 트랙터가 전도돼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트랙터 운전자인 A씨(46세)는 구조 당시 얼굴 부위를 크게 다친 데다 심정지 상태였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도착 당시 주민들이 다른 농기계를 이용해 트랙터를 바로 세운 뒤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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