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 핵잠 기술 호주 이전에 "안전영향 미치면 상응한 대응"

안정식 기자 2021. 9. 20.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최근 미국이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함 건조기술을 이전하기로 한 결정을 비난하면서 상응한 대응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은 조선중앙통신 문답에서, "미국이 영국, 호주와 3자 안보협력체를 수립하고 호주에 핵추진잠수함 건조 기술을 이전하기로 한 것은 아태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파괴하고 연쇄적인 핵 군비 경쟁을 유발시키는 매우 재미없고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최근 미국이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함 건조기술을 이전하기로 한 결정을 비난하면서 상응한 대응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은 조선중앙통신 문답에서, "미국이 영국, 호주와 3자 안보협력체를 수립하고 호주에 핵추진잠수함 건조 기술을 이전하기로 한 것은 아태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파괴하고 연쇄적인 핵 군비 경쟁을 유발시키는 매우 재미없고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면서 "미국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과 전망에 대하여 엄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북한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경우 반드시 상응한 대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조성된 정세는 변천하는 국제안보 환경에 대처하자면 장기적 안목에서 국가 방위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잠시도 늦추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금 확증해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