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40% "개발 필요 없다"..환경자원 총량 인식조사

고성식 2021. 9.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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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중 40% 이상이 더 이상의 지역 개발이 필요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제주 환경자원 총량 관리계획 수립 용역 과정 중 진행한 도민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지역개발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도민 40.6%가 '불필요'하다고 답해, '개발이 필요하다'는 응답 31.5%보다 9.1% 포인트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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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민 중 40% 이상이 더 이상의 지역 개발이 필요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서귀포시 전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도는 제주 환경자원 총량 관리계획 수립 용역 과정 중 진행한 도민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지역개발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도민 40.6%가 '불필요'하다고 답해, '개발이 필요하다'는 응답 31.5%보다 9.1% 포인트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또 환경자원 총량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 도민 95.2%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 보전 필요성에 대한 응답도 93.1%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불필요하다'는 1.1%에 불과했다.

보전지역 확대 총량 비율에 대한 답으로는 35% 확대(응답률 24.1%), 30% 확대(응답률 21.3%), 45% 확대(응답률 19.1%), 40% 확대(응답률 1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식 조사는 환경자원 총량 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32일간 도민 401명 등 5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해부터 2020년 기준 환경자원을 재조사하고 보존할 목표 총량을 설정하는 환경자원 총량 관리시스템을 수립하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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