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재임시 한때 김정은을 미치광이라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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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미치광이'(lunatic)라고 지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켈로그와 회의 도중 김 위원장과 관계에 대해 "나는 '빌어먹을 미치광이'를 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 책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제 이 발언을 했는지 구체적인 시기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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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미치광이’(lunatic)라고 지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언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자인 밥 우드워드와 로버트 코스타 기자가 조만간 발간할 저서 ‘위기’(Peril)에 이런 내용이 담겼다고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이 책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을 따랐던 군 장성 출신인 키스 켈로그에게 편안함을 느껴 종종 악담하곤 했는데 하루는 김 위원장이 분노의 표적이 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켈로그와 회의 도중 김 위원장과 관계에 대해 “나는 ‘빌어먹을 미치광이’를 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 책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제 이 발언을 했는지 구체적인 시기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켈로그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총장을 지내다 2018년 4월 마이크 펜스 당시 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은 뒤 올해 1월 트럼프 행정부 퇴진 때까지 이 직을 유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변진석 기자 (l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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