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속 유엔 총회 임박..21∼27일 고위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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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주요 회원국 간 갈등 속에 유엔 총회가 곧 개막합니다.
제76차 유엔 총회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고위급 회의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대면과 화상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립니다.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유엔 총회의 주제는 코로나19 등으로부터의 '회복력 구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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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주요 회원국 간 갈등 속에 유엔 총회가 곧 개막합니다.
제76차 유엔 총회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고위급 회의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대면과 화상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의 상당수가 2년 만에 유엔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을 방문해 직접 연설합니다.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유엔 총회의 주제는 코로나19 등으로부터의 '회복력 구축'입니다.
이번 총회는 갈수록 고조되는 미중 갈등은 물론 최근 호주 핵잠수함 계약 파기로 새롭게 불거진 미국과 프랑스의 서방 주요국 간 불화 속에 열립니다.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재장악과 강경파인 라이시 대통령이 새로 취임한 이란과의 핵 합의 복원 문제도 이번 유엔 총회의 도전 과제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진단했습니다.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 러시아, 프랑스, 이란 정상들은 모두 총회에 참석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뉴욕시의 압력으로 유엔은 참가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으나, 확인 절차는 자율에 맡겼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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