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챔피언스 투어 샌포드 인터내셔널 연장 끝 준우승

임정우 2021. 9. 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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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51)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샌퍼드 인터내셔널(총상금 180만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경주가 한국인 첫 번째 챔피언스 투어 우승에 도전했다.

준우승 상금으로 14만4000달러를 받은 최경주는 자신의 챔피언스 투어 최고 성적을 갈이 치웠다.

이번 대회 전까지 최경주가 챔피언스 투어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시니어 PGA 챔피언십 공동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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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경주(51)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샌퍼드 인터내셔널(총상금 180만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미네하하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스티브 플레시(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다. 그는 2차 연장에서 클라크에 패하며 공동 2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지난해 만 50세가 돼 챔피언스 투어를 누비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경주가 한국인 첫 번째 챔피언스 투어 우승에 도전했다. 결과는 아쉬웠다. 최경주는 이날 경기를 2타 차 단독 선두로 시작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준우승 상금으로 14만4000달러를 받은 최경주는 자신의 챔피언스 투어 최고 성적을 갈이 치웠다. 이번 대회 전까지 최경주가 챔피언스 투어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시니어 PGA 챔피언십 공동 3위였다.

클라크는 2차 연장에서 승리하며 우승 상금 27만달러를 거머쥐었다. 최경주와 플레시는 공동 2위로 뒤를 이었고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스페인)와 로드 팸플링(호주)이 10언더파 200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9언더파 201타 단독 6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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