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14kg벌크업' 약물 논란..현직 보디빌더들의 생각은?

전형주 기자 2021. 9. 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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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체격을 키워 '로이더'라는 의심을 받은 배우 남궁민에 대해 보디빌딩 업계 종사자들이 '내추럴'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지난 19일 유튜브 '헬창TV'에는 보디빌딩 업계 종사자들이 남궁민의 몸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승현씨는 남궁민의 몸에 대해 "약물 논란이 있을 만한 몸이 아니다"라며 내추럴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헬창TV 운영자 안시현씨 역시 남궁민이 내추럴로 보인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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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민 인스타그램


단기간에 체격을 키워 '로이더'라는 의심을 받은 배우 남궁민에 대해 보디빌딩 업계 종사자들이 '내추럴'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로이더란 약물을 사용해 근육을 키운 사람을 뜻한다.

지난 19일 유튜브 '헬창TV'에는 보디빌딩 업계 종사자들이 남궁민의 몸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헬창TV 운영자 안시현씨와 내추럴 보디빌더 김승현씨, 보디빌딩 평론가 이준호씨가 출연했다. 이날 김승현씨는 남궁민의 몸에 대해 "약물 논란이 있을 만한 몸이 아니다"라며 내추럴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그는 "몸의 수준이 낮다는 게 아니라 충분히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영역"이라며 "도대체 내추럴의 기준을 얼마나 낮게 보기에 이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헬창TV 운영자 안시현씨 역시 남궁민이 내추럴로 보인다고 봤다. 그는 "피지컬이 갑자기 좋아지셔서 그런 것 같은데, 이미 15년 전, 데뷔 초 예전부터 몸이 좋으셨다"며 "남궁민 씨가 운동 경력만 20년이 넘으셨더라. 갑자기 커져서 의문을 가지시는 것 같은데, 저 정도 운동 경력이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준호씨도 남궁민의 운동 경력을 강조하며 "이런 논란이 생긴 것 자체가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사진=남궁민 인스타그램


남궁민은 최근 MBC '검은 태양' 출연을 앞두고 단기간에 14kg을 벌크업해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그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제를 투약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됐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제는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다. 현행 약사법은 불법으로 유통된 약물 판매자만 처벌하고 있지만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6월부터는 구매자도 처벌을 받는다.

한편 남궁민은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해외정보국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 역에 출연하며, 박하선은 범죄정보통합센터 4팀장이자 비밀을 품고 있는 캐릭터 서수연 역으로 열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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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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