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광주 떠나며 꼽은 말.."충절과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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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주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광주 일정을 마치면서 인사를 전했다.
추 전 장관이 인사와 함께 꼽은 어휘는 "충절과 의리"였다.
추 전 장관은 19일 광주 지역 경선주자 토론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5일 간의 호남 지역 일정을 마쳤다.
이날 호남 지역의 '충절과 의리'를 강조한 대목은 추 전 장관의 최근 행보와 맞물려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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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토론이 끝나고 잠시 상무공원에 들려 광주독립운동기념탑을 만났다”며 “‘호남이 없었다면 국가도 없었을 것’이라는 ‘충절과 의리’의 고장에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라”는 명절 인사도 덧붙였다.
이날 호남 지역의 ‘충절과 의리’를 강조한 대목은 추 전 장관의 최근 행보와 맞물려 눈에 띄었다. 경선 기간 동안 추 전 장관은 여러 분야에서 경쟁 후보자들의 일관성을 문제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검찰개혁과 관련, 자신의 장관 재임 시절 당 대표를 역임한 이낙연 후보에 대한 공격은 근본적으로 검찰개혁 의지에 대한 일관성, 정체성의 혼란을 문제 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날 토론에서도 추 전 장관은 이 후보가 자신의 검찰개혁 성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한심하다. 국민의힘, 윤석열의 논리로 개혁 후보를 저격한다”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 후보자로서의 정체성과 개혁에 대한 일관된 의지가 이 후보에게 결여돼 있는 것 아니냐는 질책으로 읽히는 대목이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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