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린가드 넣고, 데헤아 막판 PK 막고..맨유 짜릿한 승리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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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시 린가드, 다비드 데 헤아의 빛나는 활약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2분 왼쪽 풀백 루크 쇼가 상대 크로스를 왼팔로 막다가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 반칙을 선언당해 동점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데 헤아가 마크 노블의 슛을 선방하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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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시 린가드, 다비드 데 헤아의 빛나는 활약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19일(현지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5라운드에서다. 맨유는 이날 전반 30분 사이드 벤라마에게 먼저 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호날두(전반 34분), 린가드(후반 44분)의 골이 터지며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날 호날두를 공격 최전방, 그 밑에 폴 포그바-브루노 페르난데스-메이슨 그린우드를 배치하는 등 4-2-3-1 전술로 나섰다.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를 수비형 미드필더, 루크 쇼-해리 맥과이어-라파엘 바랑-애런 완 비사카를 포백에 배치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 햄 감독은 벤라마와 재러드 보원을 투톱으로 내세우는 등 4-4-2 대형으로 맞섰다.
모예스 웨스트 햄 감독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자, 벤치에 있던 마크 노블을 교체 투입해 페널티킥을 맡겼다. 하지만 페널티킥 전문가로 알려진 노블의 오른발 슈팅은 데 헤아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웨스트 햄은 이번 시즌 EPL에서 2승2무 끝에 첫 패배를 당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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