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액션] '7위 추락' 누누 "후반전에 너무 문제가 많았다"

김대식 기자 2021. 9. 20. 0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후반전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첼시에 0-3 패배를 거뒀다.

경기 초반 토트넘의 경기력은 첼시보다 좋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후반전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첼시에 0-3 패배를 거뒀다. 2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7위로 하락했다.

경기 초반 토트넘의 경기력은 첼시보다 좋았다. 전방에서부터 압박하면서 첼시를 괴롭혔다. 첼시가 압박을 풀어도 토트넘은 수비진이 첼시 공격수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잘 막아냈다. 손흥민이 돌아온 공격진도 첼시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들어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후반 4분 마르코스 알론소의 코너킥을 티아고 실바가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로 하면서 첼시가 앞서기 시작했다. 곧바로 첼시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12분 은골로 캉테의 슈팅이 에릭 다이어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절묘하게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막판 안토니오 뤼디거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토트넘은 첼시에 완패했다.

경기 후 누누 감독은 "(후반전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 실점한 방식부터 세트피스에서 실점했다는 사실에 많이 실망했다. 실점한 뒤에 경기를 되돌리는 건 정말 어려웠다. 첼시는 좋은 팀이었고, 점유하면서 우리에게 많은 문제를 만들어냈다. 그래도 아주 좋은 전반전이었다. 좋은 축구를 하면서 높은 압박을 보여줬다. 개선해야 될 점이 많았지만 전반전 경기력을 통해 우리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우리는 해결책을 찾아야 했다.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것에 시작부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우리는 시즌 초반에 한 가지 방식으로 시작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의지할 수 있는 선수들이었기 때문이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우리는 문제가 있었다. 경기장에 쏟은 에너지와 보여준 태도, 선수들이 가진 정신은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우리의 다음 과제는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반드시 그 과제를 이룰 것이라고 확신하고 긍정적이다. 우리는 살펴봐야 할 많은 것들이 있지만 첫 번째는 전반전에 에너지를 쏟아부은 후에 실점했던 방식부터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