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군수, 3선 도전 '오리무중'.."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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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남 곡성군수 선거는 유근기 현 군수의 3선 도전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그러나 유 군수가 내년 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3선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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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내년 전남 곡성군수 선거는 유근기 현 군수의 3선 도전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재선에 성공한 유 군수는 안정감 있는 지도력을 검증 받았고, 특별한 과오없이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3선 출마 명분도 충분하다.
그러나 유 군수가 내년 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3선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유 군수가 3선 도전을 망설이는 동안 이상철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전·현직 정치인과 언론인 등 4~5명의 군소 후보들이 자천타천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이상철 도의원이 가장 왕성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 군수와 이 의원은 곡성읍에서 나고 자란 둘도 없는 선후배 사이로 의형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사람은 2년 선후배 사이로 학창시절 추억을 공유하고, 청년이 돼서는 민주당과 JC생활을 함께한 동지이기도 하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지인들은 두 사람의 친분을 관중과 포숙에 비교할 정도다. 때문에 두 사람이 선거에서 만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의원은 도의원에 앞서 5~6대 곡성군의원을 지내며 군의장까지 역임하는 등 유 군수에게는 가장 위협적인 존재임에 틀림없다.
여기에 강대광 전 3선 곡성군의원, 곡성군수선거에 4번째 도전하는 박정하 곡성신문 대표, 양병식 전 곡성군 서기관, 최용환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회 회장 등도 출마채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유 군수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3선 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마음의 결정을 못했다. 추석 연휴를 보내고 찬바람이 불면 밝힐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겠나"라며 "지금은 코로나19 차단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어 "코로나가 종식되고 생활이 일상으로 돌아가면 지역 여론을 수렴해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세상 모든 일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있나요. 순리대로 살아야지"라고 덧붙였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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