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으로, 소설로 또 보자"..'추석연휴' 리디 추천작은?

김정유 입력 2021. 9.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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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5일의 추석 연휴는 숨가쁜 일상에서 벗어나 작품 속으로 여행을 떠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국내 웹툰·웹소설 플랫폼 '리디'가 추석연휴를 맞아 소설 및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6편을 소개한다.

웹툰으로 출시한 이후 리디북스에서 원작 소설이 역주행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진소예 작가의 원작 웹소설을 바탕으로 화려한 작화를 더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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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장 5일의 추석 연휴는 숨가쁜 일상에서 벗어나 작품 속으로 여행을 떠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국내 웹툰·웹소설 플랫폼 ‘리디’가 추석연휴를 맞아 소설 및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6편을 소개한다. 화려한 작화에 녹아든 밀도 높은 이야기에 몰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원작을 펼치게 될지도 모른다.
웹툰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왼쪽), 한양 다이어리. (사진=리디)
과거로 떠나는 여행, 운명을 개척한 사람들

현실에서 잠시 멀어져 다른 시대를 여행하고 싶다면 역사물이 제격이다.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는 이금이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역사 장편소설을 바탕으로 일제강점기 두 여성의 엇갈린 운명을 담았다. 나라를 팔아 부를 쌓은 친일파 윤 자작의 막내딸 ‘채령’과 여덟 살에 채령의 몸종이 된 ‘수남’. 놀랍도록 이목구비가 닮은 동갑내기 두 사람은 친구처럼 지내지만, 한순간의 선택으로 다른 삶을 살게 된다.

‘한양 다이어리’는 조선을 배경으로 현대 문화를 재해석한 로맨스 퓨전 사극으로, 정수현·김영은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노블코믹스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화장품 공방 주인 ‘청담’과 그녀를 마음에 둔 왕 ‘이태원’, 그의 절친 ‘을지로’. 세 사람의 미묘한 삼각관계가 이어지던 중, ‘청담’과 선대왕 사이에 얽힌 진실이 밝혀지며 그녀를 지키기 위한 숨 막히는 두뇌전을 벌이게 된다. 하반기 내 OST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참신한 소재를 바탕으로 드라마 제작도 확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툰 ‘사소한 거짓말’(왼쪽), ‘묘생만경’.(사진=리디)
끝나지 않는 반전, 서슬 퍼런 복수극

작은 거짓말이 모여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부른다. 박설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웹툰으로 재탄생시킨 ‘사소한 거짓말’은 가난한 가족이 키우던 강아지의 죽음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복수심을 숨긴 가정교사 ‘미라’와 진실을 숨긴 아이들의 엄마 ‘지원’, 그리고 둘째 아들 ‘유재’의 시선으로 사건을 전개하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을 선사한다. 웹툰으로 출시한 이후 리디북스에서 원작 소설이 역주행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묘생만경’은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흥미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김현중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사람들의 관계보다 더 살벌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실감 나게 묘사한다. 인간보다 지능이 높은 고양이 ‘허생’은 세민이네 마당에 새로 키우기 시작한 동물을 관찰하던 중 자신과 비슷한 지능을 가진 닭 몇 마리를 보게 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예상을 뛰어넘는 광경을 마주하게 된다.
웹툰 ‘참아주세요, 대공’(왼쪽), ‘악녀에게 의리가 어디있어’. (사진=리디)
감춰진 비밀, 감출 수 없는 사랑

‘참아주세요, 대공’은 엄마를 위해 후작가의 차남이 된 ‘카닐리아’와 그에게 감정을 키워가는 ‘클로드’의 극적인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카닐리아가 남장여자라는 비밀은 시시각각 위기를 불러오고, 이를 둘러싼 주인공들의 감정은 점점 고조된다. 진소예 작가의 원작 웹소설을 바탕으로 화려한 작화를 더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살렸다. 지난 1일 정식 연재 이후 주간 웹툰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악녀에게 의리가 어디 있어’는 지난 15일 웹툰으로 재탄생한 신작이다. 천의얼 작가의 원작 웹소설을 바탕으로 화려하고 전략적인 복수극 사이에 피어난 로맨스를 세밀하게 담아냈다. 황제를 위해 헌신했지만 배신당하고 강인한 악녀로 변신한 ‘샬로테’, 그리고 그녀에게 솔깃한 제안을 하는 의문의 남자 ‘루슬란’의 아슬아슬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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