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야구선수 김태균 "컬투 김태균, 내 결혼식 5일 전 사회 취소"(복면)[결정적장면]

이해정 2021. 9. 2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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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 출연한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이 컬투 김태균에게 서운했던 점을 고백했다.

복면을 벗은 붕어빵 친구의 정체는 컬투 김태균,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이었다.

김성주는 "두 사람이 갈등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컬투 김태균은 "서로 연락을 해야 하는데 선뜻 연락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 결혼 소식을 듣고 '내가 사회를 봐야 하지 않겠나' 생각해 연락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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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복면가왕'에 출연한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이 컬투 김태균에게 서운했던 점을 고백했다.

9월 19일 방송된 추석특집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세번째 듀엣 무대로 붕어빵 친구와 명창가문 25대손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진 결과 명창가문 25대손이 19:2표로 붕어빵 친구를 격퇴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붕어빵 친구의 정체는 컬투 김태균,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이었다.

김성주는 "두 사람이 갈등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컬투 김태균은 "서로 연락을 해야 하는데 선뜻 연락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 결혼 소식을 듣고 '내가 사회를 봐야 하지 않겠나' 생각해 연락했었다"고 설명했다.

야구선수 김태균은 "당시 서운하고 충격이었던 게 결혼식 5일 전에 연락이 와서 스케줄이 있다고 얘기하더라"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컬투 김태균은 "스케줄 있던 걸 체크를 못했다. 소원하다가 더 멀어졌다"고 미안해했다.

그 이후로 두 사람의 관계가 풀린 계기는 김태균이 야구 선수를 은퇴하면서였다고. 컬투 김태균은 "야구 선수 김태균이 은퇴를 했는데 주위 사람들이 저한테 은퇴하냐고 연락 오더라. 그렇게 되다가 연락이 다시 오더라"고 자연스럽게 관계가 회복됐다고 밝혔다.

야구 김태균 역시 "당시 서운하긴 했지만 항상 같이 있는 느낌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컬투 김태균은 끝으로 무대를 준비한 소감에 대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했는데 너무 바빠서 2표가 적절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뉴스엔 이해정 jung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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