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역전 2점포' 박효준, 시즌 3호 홈런 폭발..PIT는 연장 끝내기패 [PIT 리뷰]

길준영 2021. 9. 2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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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25)이 결정적인 역전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박효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9회에는 터커의 볼넷 이후 박효준이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10회말 디아스가 끝내기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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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25)이 결정적인 역전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박효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린 박효준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지만 팀이 9회 동점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결승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1할8푼4리(103타수 19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피츠버그는 경기 막판 뒷심을 발휘했지만 결국 연장 10회 승부 끝에 5-6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연승이 끊겼다.

피츠버그는 2회초 콜 터커가 3루수 실책과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갔고 앤서니 알포드의 땅볼 타구에 투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4회말 헤수스 산체스의 2루타와 레윈 디아스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조 패닉은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역전 점수를 뽑았다. 5회에는 무사 1, 3루에서 산체스가 1타점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피츠버그는 7회 터커의 안타에 이어서 알포드의 1타점 3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9회에는 터커의 볼넷 이후 박효준이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9회말에는 크리스 스트래튼이 등판해 2아웃을 잡았다. 박효준은 까다로운 타구를 잘 처리하면서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스트래튼은 브라이언 데라로사에게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승부는 연장 승부치기로 이어졌다.

피츠버그는 연장 10회 벤 가멜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10회말 디아스가 끝내기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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