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죽을 아는 여자" 전도연, 나현우와 죽음 공모 과거사 (인간실격)[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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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우가 전도연과 함께 죽음을 계획한 과거사가 암시됐다.
9월 19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6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딱이(유수빈 분)는 죽은 정우(나현우 분)와의 기억을 강재(류준열 분)에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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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나현우가 전도연과 함께 죽음을 계획한 과거사가 암시됐다.
9월 19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6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딱이(유수빈 분)는 죽은 정우(나현우 분)와의 기억을 강재(류준열 분)에게 털어놨다.
딱이는 강재에게 “내가 정우 형 장례식 때 정우 형 주제가라며 튼 노래 기억나? 제프 버클리 ‘할렐루야’ 정우 형 핸드폰 벨소리 다 그거였다. 그게 정우 형이 번호 바꾸기 전에 쓰던 폰이다. 방금 생각난 건데 나 정우 형 핸드폰에서 그 사람 이름 본 것 같다. 그 이부정이란 사람”이라고 말했다.
과거 딱이는 정우가 두고 간 핸드폰에 도착한 부정(전도연 분)의 “이부정입니다. 오늘은 약속을 못 지킬 것 같아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봤다. 정우는 부정의 메시지를 보고 카페 할렐루야에 접속했다. 카페 할렐루야는 ‘고통 없는 세상, 우울증 환우들을 위한 고민 나눔’이라는 대문이 눈에 띄었다.
딱이가 “그 만나는 애 엄마 이름이 이부정이구나. 맞지?”라고 묻자 정우는 “메시지 봤냐? 애 엄마 아니야”라고 답했다. 딱이가 “그럼 누구인데?”라고 묻자 정우는 “감당할 수 있겠냐. 여차하면 같이 죽을 아는 여자. 농담이야”라고 대답했다.
이어 강재는 정우의 핸드폰 속에서 부정의 사진을 발견했다. 부정은 딱이가 ‘만나는 애 엄마’라고 언급한 정우의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정도로 친밀한 모습. 하지만 정작 현재 부정은 정우의 죽음조차 모르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의문을 실었다. (사진=JTBC ‘인간실격’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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