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방송 타고 대박난 버거집..정호영 "저럴 때 망할 수도" 경고(당나귀)[어제TV]

서유나 2021. 9. 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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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 선배 셰프 정호영이 버거집 사장 김병현에게 뼈있는 경고를 던졌다.

9월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24회에서는 방송 이후 호황을 맞은 김병현의 버거집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현은 갑자기 많아진 손님으로 정신 없는 가운데, 유일한 제빵기능사 막내 직원이 다른 가게로부터 스카우트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곤 그녀와 개인 면담을 가지고 월급 협상을 하며 버거집 사장님다운 바쁜 일상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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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요식업 선배 셰프 정호영이 버거집 사장 김병현에게 뼈있는 경고를 던졌다.

9월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24회에서는 방송 이후 호황을 맞은 김병현의 버거집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극적으로 70개 완판에 성공한 김병현은 한층 가벼운 발걸음으로 버거집 야구장점에 출근했다. 김병현은 주말 경기에 타이거즈의 성적이 좋은 만큼 이날 보다 많은 관중이 들고 더 많은 버거가 팔릴 것이라고 짐작했다.

이에 지난주보다 30개의 버거 빵을 추가 주문한 김병현. 판매 목표 개수는 총 100개였다. 김병현은 이후 1200명의 관중이 든 것을 확인, "70개만 했음 큰일날 뻔했다. 내가 촉이 좀 있다"며 흡족해했다. 직원들은 바삐 햄버거 100개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 30분 전까지 버거는 전부 완성되지 못했다. 이에 김병현은 완성된 것부터 우선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자신은 판매대가 있는 3층으로 이동했다. 3층의 매대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김병현은 훨씬 늘어난 손님 수에 MC들이 놀라자 "방송 보시고 더 많이 찾아주시더라"고 말했다. 실제 버거는 거의 없어서 못 파는 상황. 결국 손님은 길게 줄이 서있는데 버거는 1개도 남지 않고 똑 떨어졌다. 이에 김병현은 서둘러 4층 주방으로 올라가 "아직도 안 됐냐. 빨리빨리 해야할 것 아니냐. 지금 주문이 엄청 밀렸다"고 독촉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요식업 선배, 셰프 정호영은 "저렇게 말할 시간에 포장이라도 같이 해줌 좋을 텐데"라고 쓴소리 했다. 정호영은 "저는 급한 상황에 화를 안 낸다. 주문이 밀려있을 때 화를 내면 직원들이 당황해 실수가 많아진다. 끝나고 데리고 간다"고 조언을 이어갔다.

한편 김병현은 급한 대로 완성된 버거 5개를 들고 다시 매대로 내려갔다. 그리고 그 사이 손님의 줄은 더 길어져 있었다. 이런 상황 MC들은 "안 되다가 호황이 오고 손님이 밀리면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도 있냐"고 정호영에게 물었다.

그러자 정호영은 "저럴 때 관리를 잘 못하면 망하는 경우도 생긴다. 손님들 기대치는 높아서 오는데 기다리는 시간도 길고"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김병현은 정호영과 자신을 가로막고 있는 유리벽을 향해 "퉤퉤퉤"라며 액땜의 침을 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병현은 갑자기 많아진 손님으로 정신 없는 가운데, 유일한 제빵기능사 막내 직원이 다른 가게로부터 스카우트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곤 그녀와 개인 면담을 가지고 월급 협상을 하며 버거집 사장님다운 바쁜 일상을 보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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