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회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봉으로.. 미래 준비 가속페달

이한듬 기자 2021. 9. 20. 0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53·사진)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 준비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미국을 방문했다.

조 회장은 "미국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의 핵심"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고객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미국 시장 지배력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EO포커스]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 사진=효성그룹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53·사진)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 준비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미국을 방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가 장기화된 상황에서도 미국시장을 직접 둘러보고 미래 전략을 다듬기 위한 행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1위 위상을 강화하고 신시장 확대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먼저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아야 한다는 조 회장의 전략적 판단이 이번 출장의 배경이 됐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미국 시장은 바이든 정부가 전력망, 신재생에너지 등 인프라 개선에 약 1조2000억달러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SOC(사회적간접자본)와 에너지, 자동차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조 회장은 이번 출장기간 효성중공업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과 텍사스주 달라스 효성TNS 미국법인을 잇따라 방문해 미국 시장 동향과 전망, 전략 등을 점검하고 현지 정·재계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협력 및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조 회장은 “미국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의 핵심”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고객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미국 시장 지배력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의 핵심인 수소경제를 주도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수소경제는 기후변화를 막고 새로운 가치 사슬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키워 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열쇠로 평가받는다.

조 회장은 일찌감치 수소 경제의 성장성을 눈여겨보고 수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투자와 인프라 구축을 진두지휘해왔다. 효성은 현재 세계적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3000억원을 투입해 액화수소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액화수소 생산시설은 효성 울산 용연공장 내 부지 약 3만여㎡에 들어설 예정이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산규모는 1만3000톤으로 수소차 10만대에 사용 가능한 물량이다. 전국 30여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립해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2024년까지 린데의 크라이오펌프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액화수소 충전 기술과 설비 국산화를 추진하고 2025년까지는 R&D 투자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와 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에 나서는 한편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현대차, SK, 포스코그룹 등 국내 15개사와 함께 ‘수소기업협의체’도 출범하는 등 국내 수소경제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작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수소경제에 대한 조 회장의 의지도 남다르다. 조 회장은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혁명의 근간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머니S 주요뉴스]
"걸그룹인줄…" 홍현희 어떻길래
이민영, 아침부터 '고기' 흡입하는 이유?
에일리, 한 달 만에 11㎏ 감량한 비법은 'ㅇㅇㅇ'
방탄소년단 '지민'이 키스한 폰 뭐지?
"63세 맞아?" 美친 마돈나…망사 스타킹에 파격 패션
'옆구리 타투' 눈길… 티파니영, 그리스 여신이야?
"나? 모델 딸이야"… '변정수 딸' 유채원, 장난 아냐
주얼리 기죽이는 미모… 송혜교, 목걸이 얼마?
'데뷔 13주년' 아이유… 8억50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극한데뷔 야생돌', 뻔한 오디션이 아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