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쉼터, 보호 시설 아닌 사이비 종교 시설?→실체 공개 예고 "진짜 나쁜 놈들"(대탈출4)[어제TV]

박정민 2021. 9. 2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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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쉼터의 충격적인 실체가 예고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9월 19일 방송된 tvN '대탈출 4'에서는 시즌 마지막 탈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 탈출러 6인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쉼터인 '하늘에 쉼터'에 도착했다.

탈출러들은 '대박사건 24시' 용 PD의 수첩에서 '도와주세요 원장은 미치광이에요'라는 여자 아이의 쪽지를 발견하고 쉼터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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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하늘에 쉼터의 충격적인 실체가 예고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9월 19일 방송된 tvN '대탈출 4'에서는 시즌 마지막 탈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 탈출러 6인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쉼터인 '하늘에 쉼터'에 도착했다. 탈출러들은 '대박사건 24시' 용 PD의 수첩에서 '도와주세요 원장은 미치광이에요'라는 여자 아이의 쪽지를 발견하고 쉼터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나섰다.

식당으로 사운드 캐처를 옮기자 PD는 여자아이로부터 쪽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연출에게 다른 아이들 모르게 자기 명함을 전달하라고 부탁했다. 수첩 타임라인을 기반으로 사운드 캐처 속 단서들을 맞춰갔다. '도와주세요 원장은 미치광이에요'라는 쪽지를 준 여학생과 PD는 전화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전화가 자유로운 상황이 아니라 새벽에 재통화한다는 사실만 적혀있었다.

전화 내용을 알기 위해선 제보가 이루어진 공간을 알아야 했다. 탈출러들은 원장실에 들어가기 위해 비밀번호를 추리했지만 쉽지 않았다. 신동은 "왜 아무것도 단서가 없지"라며 고심했다. 그때 유병재는 칠판으로 향했고 "찾았다 점자 점자"라고 외쳤다. 칠판 뒤엔 압정을 활용한 점자가 있었다. 신동은 "대박이다 거기서 찾았어?"라며 감탄했다. 피오는 곧바로 점자책을 배달했다. 점자책으로 해석한 결과 8356이었고, 원장실 비밀번호였다. 강호동은 "병재 아주 나이스다"며 감탄했다.

탈출러들은 원장실에 들어가 사운드 캐처를 한 달 반 전으로 돌렸다. 그러자 정체 모를 달그락 소리가 이어진 후 버튼을 누르는 소리가 들렸다. 쪽지를 보낸 여자 아이와 PD의 전화가 시작됐다. 여자 아이는 "쉼터 원장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있다. 여기는 청소년 보호 시설이 아니고 사이비 종교 시설 같다. 밤마다 집회 때 이상한 기도문을 외우게 하고 애들이 점점 이상해지는 것 같다. 뭔가에 홀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때 이상한 소리가 들렸고 여자 아이는 새벽에 다시 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여학생이 나간 후에도 잔여 음파가 남아있었고, 문이 열리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강호동은 "지팡이를 짚는 듯한 다리를 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신동이 원장실을 뒤졌고, 아이들이 다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거기서 발견한 건 지팡이를 짚은 한 여학생. 다리를 저는 게 아니라 앞이 안 보이는 것이었다. 이에 더해 실종됐다는 강바람 군 모습도 함께 담겨있었다.

또한 원장실에도 사탕으로 가득 찬 오르골 상자가 있었다. 그리고 다시 재생한 사운드 캐처엔 원장이 은미리, 천수호 군을 혼내는 원장 목소리가 담겨있었다. 또 오르골과 함께 사탕을 먹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그때 피오는 오르골 상자에서 열쇠를 발견했다.

한편 다음 주 경악스러운 쉼터의 실체가 공개된다. 사람의 흔적이라는 없는 곳에서 어떤 일이 생겼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탈출러들은 "진짜 나쁜 놈들이다" "일주일 안에 폭파시킨다잖아"라며 당황했다. 탈출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에서 탈출러들이 마지막 탈출을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tvN '대탈출 4'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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