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 세출결산액 30조 돌파, 전년 比 6조3천억↑..코로나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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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 세출결산액(일반회계 기준)이 3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세출 결산액은 지난 2016년 17조6427억원에서 2017년 19조2453억원, 2018년 20조3280억원, 2019년 23조9124억원, 지난해 30조2658억원으로 4년새 71.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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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호조·재난지원금 확대 등 세입 급증, 이를 반영한 세출 증가
지난해 경기도 세출결산액(일반회계 기준)이 3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세출 결산액은 지난 2016년 17조6427억원에서 2017년 19조2453억원, 2018년 20조3280억원, 2019년 23조9124억원, 지난해 30조2658억원으로 4년새 71.5% 늘었다.
이같이 경기도 세출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수도권 부동산 활황에 따른 취득세 등 지방세 징수액이 급증한데다 국고 보조금 확대(재난지원금 등) 등으로 세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를 반영한 세출이 함께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세출결산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저소득층 소액금융지원, 긴급복지, 한시생활지원 등으로 전년보다 26.5%(6조3534억원↑) 증가했다.
실제로 이 기간 중 지방세 징수액은 4조1187억원 증가(2016년 10조2993억원 → 2020년 14조4181억원)했다.
또 국고보조금도 9조2301억원(2016년 6조2230억원 → 2020년 14조4531억원) 급증했다.
지난해 도 세출예산 중 가장 비중이 많은 부문은 사회복지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지난해 세출결산액(30조2658억원)의 46.9%인 14조2223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5조6887억원)에 비해 8조5336억원(150%↑)이나 늘어난 것이다.
이로 인해 전체 세출예산에서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 비율은 2016년 32.2%에서 2020년 46.9%로 14.7%p 늘었다.
주민 1인당 사회복지비도 2016년 44만7000원에서 지난해 105만9000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정부의 사회복지 부분 예산확대에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사회복지비의 상세 내역을 보면 기초 생활보장이 36.5%인 5조205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육가족 및 여성 3조1648억원, 취약계층 지원 2조4247억원, 노인·청소년 2조9536억원, 노동 3858억원, 사회복지일반 879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4년 새 경기도 세출이 꾸준히 늘어났다"며 "이는 취득세 증가 등 세입이 크게 늘어나고, 이를 반영한 세출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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