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루 평균 코로나 사망자 2천 명 넘어..델타 비중 99.7%

이성훈 기자 2021. 9. 20.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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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지는 사람이 하루 평균 2천 명을 넘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각으로 18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를 2천12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의 99.7%가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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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지는 사람이 하루 평균 2천 명을 넘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각으로 18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를 2천12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다만,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4만 8천252명으로 2주 전보다 8% 감소했고,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7% 줄어든 9만 5천3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산세가 주춤하는데도 사망자가 증가하는 것은 사망자가 신규 확진자, 입원 환자의 추이를 몇 주의 시차를 두고 따라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의 99.7%가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격주로 나오는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보고서를 보면 6월 중순까지만 해도 델타 변이의 비중은 4분의 1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지만 9월 11일에는 99.7%에 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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