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바샥셰히르에 0-2 덜미..시즌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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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소속된 터키 페네르바체가 바샥셰히르를 상대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페네르바체는 20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2021-22 터키 쉬페르리가 5라운드에서 0-2로 졌다.
결국 페네르바체는 0-2로 패배, 시즌 처음으로 승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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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민재가 소속된 터키 페네르바체가 바샥셰히르를 상대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페네르바체는 20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2021-22 터키 쉬페르리가 5라운드에서 0-2로 졌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전까지 3승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페네르바체는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하며 6위까지 내려앉았다.
이전 3경기를 뛰는 동안 단 1실점만을 내주는 견고함을 보였던 김민재도 이날만큼은 2실점과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대신 쉬페르리가 4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갔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5분 에딘 비스카의 패스를 받은 스테파노 오카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초반부터 끌려갔다.
페네르바체는 동점을 위해 두들겼지만 결실을 맺진 못했다. 전반 28분 브라잇 사무엘의 크로스를 메르킴 베리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32분 베리샤의 헤딩 슈팅은 위력이 없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1분 에네르 발렌시아를 투입한 데 이어 후반 17분 아껴뒀던 메수트 외질까지 투입하며 계속 반격했지만 후반 20분 외질의 크로스를 받은 발렌시아의 회심의 헤딩 슈팅마저 상대 골키퍼 선방에 걸려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두들기던 페네르바체는 오히려 한 방을 더 얻어맞았다.
후반 45분 비스카의 도움을 받은 프레드릭 굴브란센이 간결한 마무리로 득점했다. 경기 내내 견고함을 보이던 김민재도 이 장면서 만큼은 굴브란센의 움직임을 놓치는 아쉬운 실수를 범했다.
결국 페네르바체는 0-2로 패배, 시즌 처음으로 승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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