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의 품격' 티아고 실바, 첼시의 승리를 이끌다..英 매체, '평점 9점'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9. 20.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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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첼시 수비수 티아고 실바. Getty Images 코리아


티아고 실바(37)가 소속팀 첼시를 지켜냈다.

티아고 실바의 첼시는 20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첼시 승리의 중심에는 티아고 실바가 있었다. 경기 초반 토트넘의 거센 압박에 쉽게 공격을 풀어나가지 못한 상황에도 티아고 실바는 팀의 후방을 지키며 상대의 공격을 끊어냈다.

이후 티아고 실바는 후반전까지 이어진 0-0의 침묵을 깨트렸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티아고 실바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9분에도 티아고 실바는 코너킥 상황에서 잘라 들어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결국, 선제골을 비롯해 후방에서 안정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보여준 티아고 실바가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티아고 실바의 기록 역시 대단했다. 티아고 실바는 선제골을 비롯해 볼 터치 74회, 패스 정확도 86%, 롱패스 9회 시도 중 5회 성공, 유효 슈팅 2회, 키 패스 1회, 볼 경합 6회 중 5회 성공, 걷어내기 6회, 가로채기 3회, 태클 1회(소파 스코어 기준)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티아고 실바는 41.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버드와이저 선정 ‘KOTM(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으며,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티아고 실바를 두고 “첫 20분 동안 대인 방어를 했으며 이후 매우 침착하게 대응했다. 이어 엄청난 헤딩 득점을 통해 첼시가 앞서가게 됐고 그는 경기 내내 훌륭했다”라며 팀 내 최고 평점 9점을 부여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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