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금융범죄 예방·금리 혜택으로 고객과 '거리 좁히기'
저축은행들은 명절 특수를 노린 보이스 피싱 등 혹시 모를 금융사기 예방에 만전을 기하면서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고객과의 ‘거리 좁히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금융 사기 수법에 대한 실제 사례를 공론화하며 범죄 예방을 선도하거나 공로를 인정 받아 대외 수상을 하는 등 저축은행의 금융 서비스에 신뢰를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 명절 연휴에도 고객 자산 ‘안전 지킴이’…보이스피싱 금융범죄 예방으로 저축은행 신뢰감 더해
JT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 금융 범죄 예방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이상 거래 징후를 포착해 금융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 소개와 대처 방법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중이다. 특히 실제 보이스 피싱 범죄 조직이 보내 온 자녀 사칭 사례를 공론화 시켜 업계 전반의 금융 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확대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자녀 사칭 금융 사기 수법에 유진저축은행도 고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바 있다.
명절 기간 직장에서 받은 상여금이나 친인척 간 안부 인사로 송금 받은 여유 자금이 있다면 단기간 예치해도 이자를 제공하는 ‘파킹 통장’이나 최근 수신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저축은행들의 예·적금 상품에 주목할 만하다. 쏠쏠한 이자를 챙길 수 있는 저축은행 상품을 잘 활용한다면 똑똑한 금융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다. 저축은행 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근거해 1인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 만큼 용도나 기간 등 고객별 상황에 맞는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저축은행의 ‘파킹(Parking) 통장’은 여유 자금을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파킹 통장’은 잠깐 차를 주차 하듯 단기간 돈을 예치해도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상품으로, 시중은행 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지급해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JT저축은행의 파킹통장 'JT점프업 저축예금'은 기본 금리 연 1.3%(일하 15일 기준, 변동금리)를 제공한다. ‘JT점프업 저축예금’은 예치 기간, 잔액 유지 등 별도의 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이 없어 하루만 맡겨도 금리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저축은행중앙회 모바일 앱 'SB톡톡 플러스'를 통해서 가입이 가능해 편리하게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조건 없이 연 1.3%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상품인 ‘웰컴비대면보통예금’ 상품을 서비스 중이다. 3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맡기면 아무 조건 없이 연 1.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SBI저축은행이 모바일뱅킹 앱 ‘사이다뱅크’에서 제공하고 있는 ‘입출금통장’도 조건 없이 2억원 이하의 금액을 맡기면 연 1.2%의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이자를 계산해 익월 1일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신저축은행은 파킹통장 인기에 최근 연 1.6% 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전용 ‘더 드리고 입출금통장’을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고향을 찾지 못해 가족에게 용돈으로라도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저축은행중앙회와 연계한 핀테크 간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페이, 페이코와 제휴해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급하게 현금 인출이 필요한데 수수료가 걱정이라면 GS25 편의점을 찾으면 된다. 저축은행 체크카드 또는 현금카드가 있는 고객은 GS25 편의점 내 효성티엔에스 ATM(자동현금입출금기) 및 CD(현금출납기) 기기에서 24시간 무료로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현금 인출이 가능한 GS25 편의점은 전국 1만여 개에 달해 접근성도 좋다.
저축은행 ‘SB팝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출금 수수료 면제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GS25 편의점 상품 구매 시 10% 할인 및 GS&POINT 자동 적립과 행사 상품 할인 등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SB팝 체크카드로는 반려견 캐릭터 디자인을 넣은 JT친애저축은행의 ‘쩜피팝 체크카드’가 있으며, SBI저축은행과 페퍼저축은행 등에서도 카드를 발급 중이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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