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호날두-린가드 골' 맨유, 웨스트햄 2-1 제압..'데헤아 극장 PK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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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헤아가 팀을 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후반 2분 웨스트햄 수비 진영에서 실수가 나왔고,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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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헤아가 팀을 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홈팀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블라시치, 포르날스, 벤라마, 보웬, 라이스, 쉬첵, 크레스웰, 오그본나, 주마, 쿠팔, 파비안스키가 출격했다. 원정팀 맨유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날두, 포그바, 브루노, 그린우드, 프레드, 맥토미니, 쇼, 매과이어, 바란, 완 비사카, 데 헤아가 출전했다.
웨스트햄이 기회를 놓쳤다. 전반 17분 벤라마의 패스를 받은 보웬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의 몸에 맞고 벗어났다. 이어 전반 18분 쉬첵이 중거리 슈팅을 했고, 공은 골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
웨스트햄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보웬의 슈팅이 데 헤아 골키퍼의 발에 걸렸다. 이어진 세컨볼을 쉬첵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 위로 향했다. 맨유가 반격했다. 전반 25분 호날두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맨유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맥토미니 머리에 맞고 흐른 것을 브루노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포스트를 맞고 말았다. 웨스트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0분 보웬이 내준 것을 벤라마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했고, 공은 바란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들어갔다.
맨유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35분 좌측면에서 브루노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호날두가 발로 건들며 슈팅했다. 골키퍼 선방에 맞고 나온 공을 재차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42분 그린우드의 침투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강력한 슈팅을 했으나 골키퍼에게 잡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완벽한 기회를 호날두가 놓쳤다. 후반 2분 웨스트햄 수비 진영에서 실수가 나왔고,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웨스트햄이 교체를 가져갔다. 후반 23분 블라시치가 나가고, 야르몰렌코가 들어갔다. 맨유 역시 변화를 꿰했고, 후반 28분 그린우드, 포그바 대신 산초, 린가드를 넣었다.
맨유의 기회가 날아갔다. 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린가드가 쇄도하는 브루노에게 침투 패스를 건넸다. 이를 브누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웨스트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6분 코너킥에서 맞고 나온 공을 포르날스가 그대로 슛했지만, 골포스트 옆으로 살짝 지나갔다.
결국 맨유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4분 교체로 들어온 린가드가 페널티 박스 좌측면에서 드리블 후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종료 직전 웨스트햄이 페널티킥(PK)을 얻었다. 노블이 실축하면서 맨유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웨스트햄(1) : 벤라마(전반 30분)
맨유(2) : 호날두(전반 35분), 린가드(후반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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