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서 고향길 배웅 인사 나선 尹·崔..尹은 귀성객에게 큰절 받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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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한가위 연휴 둘째날인 19일 오전 서울역을 찾아 귀성길 시민을 배웅하고 대합실에서 상인들을 만나 위로를 건넸다.
이날 '훈훈한 한가위 되세요'라고 라고 적힌 어깨띠를 맨 채 등장한 윤 전 총장은 열차가 떠나는 승강장 앞에서 시민과 '주먹 인사'를 하거나 고향길에 오른 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명절 인사와 덕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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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한가위 연휴 둘째날인 19일 오전 서울역을 찾아 귀성길 시민을 배웅하고 대합실에서 상인들을 만나 위로를 건넸다.
이날 ‘훈훈한 한가위 되세요’라고 라고 적힌 어깨띠를 맨 채 등장한 윤 전 총장은 열차가 떠나는 승강장 앞에서 시민과 ‘주먹 인사’를 하거나 고향길에 오른 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명절 인사와 덕담을 전했다.
한 귀성객이 그에게 큰절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느 때보다 여러 가지로 힘든 명절인 탓에 고향에 가시는 분을 위로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시라고 말씀드리러 나왔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부인과 단둘이 나선 경쟁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 일행과 마주쳐 악수로 서로 격려했다. 최 전 원장은 오후 들어 서울 용산역으로 이동해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스킨십’을 이어갔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즐거운 추석 연휴임에도 생각보다 즐거운 명절의 모습이 아니었다”며 “우리 국민이 모두 참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로 경기도 바닥인데, 그나마 가족 간 만남도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여 달이 저물면 다시 차오르듯 모두의 얼굴에도 미소가 다시 차오르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캠프 해체 후 국민과 더욱 가깝고 낮은 자세로 함께 할 것”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현안과 정책을 말씀드리고, 국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거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특혜 의혹을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이 지사는 아무 말이나 막 하는 사람”이라며 “화천대유와 대장동 관련 문제가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이 지사 관련 여부는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화천대유는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에 참여한 자산관리 업체로, 출자금 대비 1154배에 이르는 배당금을 받아 이 지사와 연루된 특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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