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3경기 연속골' 맨유, 웨스트햄에 2-1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햄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19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려 맨유 복귀전부터 3경기 연속골 이어갔다. 맨유는 웨스트햄전 승리로 4승 1무(승점 13점)를 기록해 선두 다툼을 이어갔다.
맨유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호날두가 공격수로 나섰고 포그바, 페르난데스, 그린우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프레드와 맥토미니는 중원을 구성했고 쇼, 매과이어, 바란, 완-비사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웨스트햄은 전반 30분 벤라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벤라마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맨유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35분 호날두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자신의 슈팅을 골키퍼 파비안스키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맨유는 후반 44분 린가드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린가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웨스트햄은 후반전 추가시간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노블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데 헤아에 막혔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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