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리 "프랑스와의 잠수함 계약 파기, 국익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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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동맹 '오커스(AUKUS)' 출범으로 프랑스와의 잠수함 계약을 파기한 것과 관련, 국익 차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지난 15일 화상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새 국가 안보 파트너십인 '오커스(AUKUS)'를 구성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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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AP/뉴시스]유자비 기자 =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동맹 '오커스(AUKUS)' 출범으로 프랑스와의 잠수함 계약을 파기한 것과 관련, 국익 차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모리슨 총리는 프랑스 정부는 호주가 프랑스의 잠수함에 대해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깊고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의 전략적 국익에 근거해 결정을 내릴 것임을 매우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지난 15일 화상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새 국가 안보 파트너십인 '오커스(AUKUS)'를 구성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미국과 영국은 호주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프랑스는 크게 반발했다. 호주는 지난 2016년 프랑스와 400억달러(47조1400억원) 규모의 잠수함 12척 건조 계약을 맺은 상태였지만, 오커스 합의에 따라 프랑스와 계약은 사실상 파기됐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강력히 항의하는 차원에서 호주와 미국에 주재하는 자국대사를 전격 소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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