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전도연 "오늘 저녁 예약" 류준열 모텔서 만났다 (종합)

유경상 2021. 9. 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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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과 류준열이 모텔에서 만났다.

9월 19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6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부정(전도연 분)은 강재(류준열 분)를 예약했다.

강재(류준열 분)는 죽은 정우(나현우 분)의 방에서 부정(전도연 분)에 대한 자료가 담긴 서류 봉투를 발견했다.

부정은 남편 정수(박병은 분)에게 "오늘 늦을지도 몰라. 많이 늦으면 아버지 집에서 자고 갈게"라고 문자를 보내고 강재를 만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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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전도연과 류준열이 모텔에서 만났다.

9월 19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6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부정(전도연 분)은 강재(류준열 분)를 예약했다.

강재(류준열 분)는 죽은 정우(나현우 분)의 방에서 부정(전도연 분)에 대한 자료가 담긴 서류 봉투를 발견했다. 봉투 안에는 부정이 대필작가로 쓴 아란(박지영 분)의 책과 유서가 있었고 강재는 부정과 아란이 얽힌 상황을 알았다.

강재는 처음 부정의 뒷조사를 의뢰한 종훈(류지훈 분)을 만나 VIP 손님이 아란이 맞는지 확인했고 종훈은 아란이 책 덕분에 잘 나가고 있는데 작은 문제라도 터지면 불쌍하다며 편들었다. 강재가 “나한테 정확히 원하는 게 뭔데?”라고 묻자 종훈은 “한 번 자자. 가까워지면 감시하기도 좋고. 그런 여자들은 너 같은 애 만난다는 것 자체가 약점일 수 있다”고 답했다.

딱이(유수빈 분)는 만취해 강재를 찾아갔고 강재는 딱이를 누나 순규(조은지 분)의 집으로 데려갔다. 다음 날 아침 순규는 강재에게 딱이를 호스트바로 꼬여내 매상을 올린 게 아니냐고 추궁하며 분노했다. 또 순규는 강재에게 역할대행 명함을 들이밀며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성냈지만 강재는 인간관계 문제에 대해 철학을 늘어놨다.

우남(양동근 분)은 전처를 여전히 ‘예쁜 마누라’로 저장해놨고, 순규는 우남이 전처를 만나러 가는 길에 일부러 강재를 집까지 데려다 주게 했다. 그 길에 부정과 마주치자 순규는 부정도 짐이 많다는 이유로 태웠고 강재에게 “건물주 사장님 며느리”라 소개했다. 또 순규는 부정에게 강재를 “동생 제일 친한 친구”라 말했다.

창숙(박인환 분)은 딸 부정이 쓴 아란의 책을 확인하러 서점에 갖고 사돈 민자(신신애 분)와 마주쳤다. 창숙과 민자는 아란의 책에 부정의 이름이 없자 의아해 했고, 민자는 창숙에게 출판사에 전화해보니 부정이 이미 퇴사했다고 전했다. 창숙은 “나가라는 소리 듣지 않고 나왔으면 됐다. 19살 때부터 아르바이트 하며 20년 넘게 일했는데 쉬어야지. 사위에게 미안해서 좀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강재는 부정에게 역할대행 명함을 찍어 보내며 “저는 실은 언제라도 누구라도 부담 없이 연락해도 괜찮은 그런 직업의 사람입니다. 혹시 누군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연락 주세요”라고 적었다. 부정은 “오늘 저녁 혹시 시간이 괜찮다면 예약하고 싶습니다”고 답했고, 강재는 망설이다 “7시에 장소는 오피스텔에서 가까운 모텔로 잡을까요?”라고 답신했다.

부정은 남편 정수(박병은 분)에게 “오늘 늦을지도 몰라. 많이 늦으면 아버지 집에서 자고 갈게”라고 문자를 보내고 강재를 만나러 갔다. 강재는 ‘나는 여전히 당신이 왜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 했는지. 이곳을 떠나 어디로 가려고 했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해할 수도 알 수도 없습니다’고 속말하며 부정과 만났다. (사진=JTBC ‘인간실격’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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