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에 학대+착취" 김종민→신동, 탈출러들 소름 돋게 한 하늘에 쉼터 미스터리(대탈출4)

박정민 2021. 9. 1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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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쉼터에 얽힌 미스터리가 탈출러들을 소름돋게 했다.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 탈출러 6인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쉼터인 '하늘에 쉼터'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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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하늘에 쉼터에 얽힌 미스터리가 탈출러들을 소름돋게 했다.

9월 19일 방송된 tvN '대탈출 4'에서는 시즌 마지막 탈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 탈출러 6인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쉼터인 '하늘에 쉼터'에 도착했다.

피오는 수상해 보이는 점자책을 발견했고, 문을 여는 비밀번호가 점자임을 알아챘다. 그때 책상 위 오르골을 열자 깨진 거울과 사탕들이 있었다. 게시판에 박힌 압정은 점자를 뜻했다. 압정이 말하고자 하는 점자를 찾고자 했지만 애매한 상황이었다. 그때 유병재는 문에 점자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오르골 속 거울로 문을 비췄다. 아니나 다를까 키패드 밑에 점자가 적혀있었고, 멤버들은 순식간에 잠금 해제에 성공했다.

상담실에서 나온 탈출러들은 식당으로 이동했다. 잠기지 않은 식당문. 유병재는 "새로운 공간에 갈 때마다 추리를 해야 했는데 가장 큰 문이 열려있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일단 개방을 시도한 탈출러들. 문을 열자 넓은 배움터가 등장했다. 배움터 옆에는 원장실과 작업장, 고백의 방 등이 있있다. 그때 김종민이 커다란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조심스레 가방을 열자 커다란 스피커 하나가 들어있었다. 스피커에는 '배터리 사용시간 60분 미만 미사용시 off 필수'라고 적혀있었다. 스피커와 함께 가방 속에선 대박사건 24시 PD 명함이 나왔다. 모든 사건에 등장했던 '대박사건 24시'. 유병재는 "이걸 본 순간 오늘도 어마어마한 음모가 있구나 싶었다"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취재 일기로 보이는 수첩을 발견했고, 수첩 속 쪽지에는 '도와주세요 원장은 미치광이에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이 적혀있었다. 수첩을 본 결과 스피커는 단순한 스피커가 아니라 과거의 소리가 들리는 사운드캐처였다. 단 3m 이내의 소리만 재생된다고.

또한 수첩에는 강바람 군이 실종됐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신원장은 화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논문 표절로 해임됐고, 이후 김포시에 하늘에 쉼터를 설립했다. 아이들이 과하게 밝고 원장 눈치를 많이 본다는 메모도 적혀있었다.

멤버들은 사운드캐처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먼저 주변을 둘러본 후 사운드캐처 속 소리를 들었다. 원장뿐만 아니라 앳된 목소리까지 취재하려는 PD를 막았다. 교탁 근처로 가자 사운드가 커졌다. 의문의 기도 소리에 김종민은 "소름 돋아"라며 팔을 매만졌다. 신 원장은 "누가 내 얼굴에 먹칠을 하고 다니냐"라며 인터뷰를 한 인물을 찾고자 했다. 신동은 "사이비에다가 아이들 착취한 것 같다"며 의심했다.

신 원장은 "하늘에 쉼터는 아이들 경제적 자립에 우선을 두고 있다. 일방적으로 도움 주는 게 아니라 마네킹 공장에 다니면서 돈도 벌고 자립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거죠. 쉼터에 올 땐 갈 곳 없는 불우한 청년이었을지라도 어엿한 사회 구성원이 돼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충만하다"고 인터뷰했다.

그때 PD는 실종된 강바람 군 어머니에게 제보가 왔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를 들은 김동현은 "납치네 납치"라고 읊조렸다. 신 원장은 "저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잠자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집을 나오는 아이들은 가정폭력이 많기 때문에 쉼터 취지에 맞지 않다"고 변명했다.

과연 하늘에 쉼터에는 무슨 비밀이 숨겨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사진= tvN '대탈출 4'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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