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동국FC, 축구왕·골프왕·5남매父 '부캐 부자' 슈퍼맨[★밤TView]

한해선 기자 2021. 9. 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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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축구왕, 골프왕, 다둥이 아빠로서의 '슈퍼맨' 일상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이동국이 축구선수를 은퇴한 후 부캐릭터를 찾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동국은 축구선수 생활 23년 만에 은퇴를 선언할 당시 눈물의 기자회견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다시는 이런 장면을 볼 수 없는 것 같아서 눈물이 글썽였다. 나중에 선수생활이 그리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동국은 최근 '골프왕'에 출연하며 골프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다. 그는 '골프왕' 초대 우승자로 스승 김미현의 눈물을 자아낸 바. 김미현은 "내가 첫 우승했을 때도 눈물 흘리지 않았는데, 눈물을 닦아도 안 멈춰지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미현은 "운동선수는 자기만의 고집이 있어서 가르치기 어렵다. 그래서 동국씨가 자기 걸 다 버려준 게 고마웠다"고 말했다.

'골프왕' 촬영장에 이동국이 1등, 장민호가 2등으로 나타났다. 장민호는 이동국에게 "너는 이제 골프왕이 됐잖아"라며 "(축구 해설) 중계도 잘 하더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동국은 "해설이 말로 표현해야 해서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장민호가 "선수 이름 외우기 어렵지 않냐"고 묻자 이동국은 장민호에게 어려운 이름의 외국 선수 명단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이동국이 해설을 한 것처럼 자신도 '미스트롯2' 마스터가 됐던 때를 떠올리며 "너도 현역으로 뛰는 게 낫지 않냐. 나도 노래 부르는 게 낫다. 다 설명을 못 하는 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골프왕' 출연자 김국진, 장민호, 이상우, 양세형과 화기애애한 촬영장 모습을 공개했다. 이동국은 "나는 촬영하는 게 쉬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스트레스 받는 게 없다"며 골프 프로그램 출연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동국은 5남매의 다둥이 아빠로서의 일상도 공개했다. 그는 "아내와 아이를 세 명 정도 갖자고 말했다. 아이들이 컸을 때 서로 의지하고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많이 가지고 싶었다"며 "아이들하고 골고루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한다. 에너지가 있을 때 아이들과 놀아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설.수.대' 설아, 수아, 시안이를 데리고 바다에 놀러갔다. 이동국은 아늑한 카라반 캠핑과 토마호크 요리로 설수대와 이후 합류한 큰 딸 재시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동국이 고기를 태우자 설수대는 "아빠 그만 구워"라며 티키타카 웃음을 자아냈다. 재시는 이동국이 요리하는 동안 동생들과 '몸으로 말해요' 퀴즈를 내고 달래며 효녀 노릇을 했다. 이동국의 토마호크 요리가 완성되자 재시와 설수대는 맛있게 식사를 했다. 이동국은 "아빠가 힘들어야 너네가 재미있어"라고 했고, 시안이는 재시에게 "아빠 수고했어"라고 대신 전하며 이동국과 포옹해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이동국은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을 상대로 인천 송도에 '이동국FC'라는 축구교실을 준비 중이었다. 이동국은 축구교실 아이들 유니폼 제작을 위해 패션디자이너 이상봉과 만났다. 재시는 15세 나이에 168cm의 큰 키로 이상봉을 놀라게 하며 모델 지망생이자 패션 디자인 꿈나무임을 밝혔다. 이동국과 재시는 이상봉의 여러 옷과 가방,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며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재시는 걸그룹 못지 않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상봉은 모델과 디자이너를 꿈꾸는 재시에게 "키가 커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동국은 재시와 둘째 재아의 교육 방식에 대해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학교를 다니다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홈스쿨링을 하며 일정에 맞춰서 공부하게 했다"며 "아이들도 그게 도움이 됐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설수대도 재시, 재아와 같은 방식으로 홈스쿨링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동국은 테니스 선수인 재아와 만나 테니스 대결을 하며 부녀 사이에도 서로 지지 않는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동국은 선수시절과 '이동국FC' 운영의 신조가 같다며 "하루 앞만 보며 경기를 뛰어왔다. 이게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겠단 생각으로 경기를 해왔다. 한 단계 한 단계 하다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게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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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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