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4대천왕 쿠드롱을 무너뜨렸다. 그것도 3-0으로-PBA챔피언십 16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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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3세트.
해커도 두 어번 공타를 날렸으나 12이닝에서 4대천왕 쿠드롱을 완전히 눕히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9이닝 타임 후 3연타로 10점 고지에 오른 해커는 12이닝에서 뱅크 샷을 쏘아 올리며 5연타를 폭발 시켰다.
19일 열린 TS 샴푸 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마스크를 쓴 해커가 쿠드롱을 3-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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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3세트. 한 세트만 잡으면 끝이었다.
얼굴 없는 '무명의 해커'가 '4대천왕의 무릎'을 꿇릴 수 있었다
1세트를 1이닝 6연타, 2이닝 8연타로 간단하게 잡은 후 2세트 역시 15:11로 이긴 해커의 기가 오를대로 올랐다.
초구 성공, 후속 타가 없었지만 쿠드롱도 공타였다.
자신감을 얻은 해커는 돌아선 2이닝과 4이닝에서 점수를 더해 5:1로 달아났다.
쿠드롱이 많이 흔들리고 있었다. 자꾸 쫑이 나면서 공격이 연이어 실패로 돌아갔다. 4이닝엔 뱅크 샷을 위해 타임까지 불렀지만 허사였다. 비슷하지도 않았다.
해커의 5이닝 옆 돌리기가 들어가지 않았다. 기회를 잡은 쿠드롱이 다시 뱅크 샷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빠지고 말았다.
6이닝, 쿠드롱이 옆돌리기로 모처럼 득점햇다. 그러나 다음 큐는 또 헛 손질이었다. 얇게 치려고 했으나 아예 공을 맞추지 못했다. 드문 일이었다.
쿠드롱이 처음 연타를 터뜨렸다. 7이닝이었다. 4연타로 6:7,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가 연타를 쏘면 경기 양상이 달라질텐데..
그러나 그것이 한계였다.
해커도 두 어번 공타를 날렸으나 12이닝에서 4대천왕 쿠드롱을 완전히 눕히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9이닝 타임 후 3연타로 10점 고지에 오른 해커는 12이닝에서 뱅크 샷을 쏘아 올리며 5연타를 폭발 시켰다.
19일 열린 TS 샴푸 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마스크를 쓴 해커가 쿠드롱을 3-0으로 완파했다. 15:9, 15:11, 15:6이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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