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김선호 덕 납치 위기 넘겼다 '포옹' (종합)

유경상 2021. 9. 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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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가 김선호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포옹했다.

9월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8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윤혜진(신민아 분)은 납치 위기에서 홍두식(김선호 분)을 발견했다.

지성현(이상이 분)은 홍두식(김선호 분)에게 윤혜진(신민아 분)이 만나는 남자가 있는지 물으며 관심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조남숙(차청화 분)은 윤혜진이 홍두식과 자고 지성현과 양다리를 걸쳤다며 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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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신민아가 김선호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포옹했다.

9월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8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윤혜진(신민아 분)은 납치 위기에서 홍두식(김선호 분)을 발견했다.

지성현(이상이 분)은 홍두식(김선호 분)에게 윤혜진(신민아 분)이 만나는 남자가 있는지 물으며 관심을 드러냈다. 홍두식은 “없는 것 같던데?”라고 말한 뒤 지성현이 “다행이다”며 미소를 보이자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냐”고 발끈했다. 같은 시각 조남숙(차청화 분)은 윤혜진이 홍두식과 자고 지성현과 양다리를 걸쳤다며 험담했다.

지성현은 홍두식에게 서핑을 배우고 냉면을 먹자고 청했지만 홍두식은 냉면이 싫다며 거부했다. 하지만 이어 윤혜진과 표미선(공민정 분)이 점심으로 냉면을 먹으러 가다가 지성현과 동행하자 홍두식도 “비빔냉면 먹겠다”며 돌아왔다. 홍두식과 지성현은 윤혜진이 준 만두를 두고 묘한 기싸움을 벌였다.

윤혜진은 지성현이 대학교 시절 여학생들 사이 인기가 많았다고 회상했고 지성현은 윤혜진과 팀플로 처음 만난 추억했다. 홍두식은 두 사람 사이를 신경 썼다. 같은 시각 여화정(이봉련 분)은 유초희(홍지희 분)에게 “셋이 편하게 지내자고 했지? 나는 편하게 못 지낸다. 나 장영국(인교진 분)과 이혼했다. 어떻게 편하게 지낼 수가 있냐”고 선을 그었다.

윤혜진은 목 베개를 하고 있다가 홍두식을 만났고 홍두식은 윤혜진이 목 디스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디스크에 좋은 오가피를 손질했다. 그 사이 유초희는 홀로 술에 만취했다가 납치될 뻔했고 여화정이 그 모습을 목격 “너 누구인데 내 동생을 데려가냐”고 남자를 쫓아내고 유초희를 구했다. 도망친 남자의 집에는 동네에서 사라진 여자들의 옷과 속옷이 있었다.

납치범 출현에 지성현은 시내 마트에서 호신용품을 사서 윤혜진에게 선물하며 제 행운의 부적인 라마 인형도 빌려줬다. 홍두식은 동네 순찰을 돌고 오가피를 주려 윤혜진을 기다리다 비를 맞고 감기에 걸렸다. 홍두식은 윤혜진과 지성현이 다정하게 우산을 쓰고 오는 모습을 보고 상심해 우산을 빌려주겠다는 윤혜진의 말도 외면했다.

윤혜진은 조남숙이 제 양다리 소문을 낸 데 더해 치과 환자들에게 치기공사를 소개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지만 조남숙이 보이스피싱 당할 위기에 처한 것을 보고 추격전을 벌였다. 홍두식과 지성현이 그 모습을 보고 함께 보이스피싱범을 뒤쫓아 잡고 돈을 찾았다. 홍두식은 감기가 악화됐고 윤혜진은 홍두식의 집을 찾아가 죽을 끓였다.

홍두식이 잠든 모습을 본 윤혜진은 저도 모르게 입을 맞출 뻔 했고 “미쳤나봐”라며 제 뺨을 때렸다. 잠에서 깬 홍두식은 “맛대가리 없다”면서도 죽을 다 먹었다. 여화정은 윤혜진에게 조남숙이 딸을 잃고 딸 이름으로 기부를 하면서 기운을 차렸다며 “아무리 진상을 떨어도 우리는 다행이다 싶다”고 마을 사람들이 조남숙에게 관대한 이유를 말했다.

윤혜진은 조남숙을 이해 “보철물 잘 붙였는지 확인하게 병원에 한 번 와라. 다시 한 번 그러면 둘 다 콩밥 먹이겠다”고 말하며 화해했다. 그날 밤 퇴근길 윤혜진은 가로등 불이 나간 데다가 핸드폰 배터리도 없는 상태에서 괴한의 미행을 느끼고 도망치다 홍두식을 발견하자 달려가 포옹했다.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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