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확진자 최소 1534명..일요일 최다 예상

전종헌 2021. 9. 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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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연휴 이튿날인 19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최소 1534명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기간 가족간 모임이 많은 만큼 이동량 증가로 비수도권 지역으로의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52명보다 318명 적은 수준으로, 추석 연휴 검사 건수가 감소한 데 따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49명(74.9%), 비수도권이 385명(25.1%)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전 최다는 지난달 셋째주 일요일(8월 15일, 발표일 16일 0시 기준)의 1554명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8명 늘어 최종 1910명으로 마감됐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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