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황제' 임태혁, 추석씨름대회 금강장사 3연패 달성

이석무 2021. 9. 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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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황제' 임태혁(33·수원시청)이 추석장사씨름대회서 3연패(19·20·21년)를 달성했다.

임태혁은 19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기수(태안군청)를 3-1로 물리쳤다.

16강전 윤대호(동작구청)를 2-0으로 꺾은 임태혁은 8강전 김광열(양평군청)을 역시 2-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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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씨름대회 금강장사 3연패를 달성한 ‘씨름황제’ 임태혁. 사진=대한씨름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씨름황제’ 임태혁(33·수원시청)이 추석장사씨름대회서 3연패(19·20·21년)를 달성했다.

임태혁은 19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기수(태안군청)를 3-1로 물리쳤다.

2월 설날 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한 임태혁은 이로써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하며 통산 19번째 꽃가마를 탔다.

16강전 윤대호(동작구청)를 2-0으로 꺾은 임태혁은 8강전 김광열(양평군청)을 역시 2-0으로 눌렀다. 4강잔 역시 전도언(의성군청)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생애 두 번째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김기수(태안군청)였다. 임태혁은 결승에서도 거침없었다.

임태혁은 첫 판과 두 번째 판,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세 번째 판에서 김기수가 뒤집기되치기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임태혁은 흔들림 없이 네 번째 판 끌어치기를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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