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기업 '프로폴리스 추출물' 국제 화장품 원료 등재

조영호 입력 2021. 9. 19. 21:39 수정 2021. 9. 1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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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가 해외 판매 실적을 크게 늘리면서 수출 규모가 세계 3위에 오르는 등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프로폴리스 추출물 원료가 국제적인 화장품 원료로 등재됐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장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화장품 원료집에 등재돼 있는 원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제화장품원료집을 비롯한 EU 화장품 원료집, 대한민국 화장품 원료집에 등재돼 있는 화장품 원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국제화장품원료집은 미국화장품협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 사전으로, 등재 심사가 까다롭습니다.

[김하동/원자력연구원 연구소기업 연구소장 : "독성이나 위해성 때문에 그렇죠. 보통 우리가 화장품 하면은 일반적으로 바르는 것인데, 발라서 인체에 해가 되면은 그것은 쓸 수가 없는 원료입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소기업에서 개발한 프로폴리스 추출물 화장품 원료입니다.

수용성 프로폴리스 추출물과 초임계 프로폴리스 추출물로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됐습니다.

이들 원료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고압이산화탄소를 이용해 테르페노이드류 함유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고농도로 뽑아내는 방식인 '초임계 칵테일 공법'을 통해 얻었습니다.

[이승완/원자력연구원 연구소기업 대표 : "피부 재생 효과를 굉장히 높혀 주고 또, 그것이 프로폴리스의 화장품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그런 작용을 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원료 수입액은 5억 3천6백만 달러.

천연 원료 추출물의 화장품 원료 등재가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K 뷰티의 경쟁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조영호 기자 (new3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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