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잔나비 최정훈과 황홀한 듀엣 선사

박새롬 2021. 9. 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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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이 잔나비 최정훈과 '여자이니까'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심수봉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여러분을 뵙다니 꿈인가 싶다"며 "한가위 연휴, 어디 나가자니 그렇고, 집콕 방콕하자니 답답하고 지루한데 푹 쉬면서 제 음악 위로 삼으시라"고 말했다.

이어 심수봉은 "제 노래 중 듀엣인 곡이 몇 곡 없는데, 이 분과 듀엣을 준비했다"며 "오늘 저와 �t께할 분은 매력적 목소리의 주인공 잔나비 최정훈"이라고 소개했다.

최정훈과 심수봉은 '여자이니까'를 함께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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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이 잔나비 최정훈과 '여자이니까'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세월을 뛰어넘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국민에게 황홀한 무대를 선물했다.

19일 방송된 KBS 2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에서는 43년만에 처음으로 심수봉의 TV 단독쇼가 펼쳐졌다.

심수봉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여러분을 뵙다니 꿈인가 싶다"며 "한가위 연휴, 어디 나가자니 그렇고, 집콕 방콕하자니 답답하고 지루한데 푹 쉬면서 제 음악 위로 삼으시라"고 말했다.

이어 심수봉은 "제 노래 중 듀엣인 곡이 몇 곡 없는데, 이 분과 듀엣을 준비했다"며 "오늘 저와 �t께할 분은 매력적 목소리의 주인공 잔나비 최정훈"이라고 소개했다.

최정훈과 심수봉은 '여자이니까'를 함께 불렀다. 최정훈이 마이크를 들자 이를 온라인으로 지켜보던 관객들은 "잘생겼다"며 감탄했다.

무대가 끝난 뒤 최정훈은 "노래하는 동안 얼마나 떨렸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심수봉은 "노래를 워낙 잘하시는 분이라 오늘 특별한 시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심수봉은 "노래 하나로 수십년의 세월을 넘어서 공감하면서 오늘 정말 황홀했다"고 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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