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윤여정·글렌 클로즈 보며 뭉클..여배우 수명 짧다는 생각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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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가 오스카 시상식 참석 소감을 전했다.
한예리는 최근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시상식)에 참석했다.
한예리는 "실감이 안 났다. 이상한 일이 내 인생에 벌어졌고, '뭐지?' 하고 생각했다. 윤여정과 글렌 클로즈라는 배우가 같이 서 있는 모습을 보는데 뭉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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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배우 한예리가 오스카 시상식 참석 소감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한예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예리는 최근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시상식)에 참석했다. 당시 기분이 어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한예리는 "실감이 안 났다. 이상한 일이 내 인생에 벌어졌고, '뭐지?' 하고 생각했다. 윤여정과 글렌 클로즈라는 배우가 같이 서 있는 모습을 보는데 뭉클했다"고 전했다.
특히 한예리는 "나도 언젠가는 이런 위치까지 올 수 있을까 싶었다. 여배우의 수명이 짧다는 생각을 예전에는 했지만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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