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PD 출신 남편과 "부부싸움? 은근히 세게 하는 편"(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배효주 2021. 9. 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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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이 "부부싸움을 은근히 세게 하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진 "심수봉 씨도 부부싸움을 하냐"는 질문에 심수봉은 "부부싸움 안 하시는 분들이 신기하다. 합니다. 저도"라면서도, "심하게는 안 한다. 은근히 세게 한다. 노래로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심수봉은 "집에서 직접 청소나 요리도 하냐"는 질문에 "청소도 하고, 빨래도 제가 다 한다"면서 "아, 청소는 남편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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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심수봉이 "부부싸움을 은근히 세게 하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9월 19일 방송된 KBS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에서는 심수봉이 온택트 관객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MC로 김승우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진 "심수봉 씨도 부부싸움을 하냐"는 질문에 심수봉은 "부부싸움 안 하시는 분들이 신기하다. 합니다. 저도"라면서도, "심하게는 안 한다. 은근히 세게 한다. 노래로도 한다"고 말했다. "최근에 한 부부싸움은?"이라는 질문에는 "이 방송 전이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심수봉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라디오 DJ로 활동할 당시 방송국 PD였던 남편을 먼저 짝사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심수봉은 "집에서 직접 청소나 요리도 하냐"는 질문에 "청소도 하고, 빨래도 제가 다 한다"면서 "아, 청소는 남편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요리도 제가 한다"며 "만두를 잘 한다"고 전했다.

"음악과 사랑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둘 다"라고 답했다가, "사랑은 제가 알고 있으니까 음악을 택하겠다. 음악은 제게 주어진 삶의 의미다. 음악이 없다면 지금까지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고 여전한 열정을 드러냈다.(사진=KBS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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