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한예리 "여배우, 수명 짧다고 생각..윤여정 보고 바뀌어"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9. 19. 20:59
[스포츠경향]
‘미운 우리 새끼’ 한예리가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월드 클래스 배우 한예리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세계가 극찬한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한예리는 “이모, 어머니, 할머니까지 미국 이민 가정의 엄마를 많이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그 시대 때 어딘 가로 가게되면 그 집안에서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점이 많지 않냐. 그 모습들을 많이 떠올리면서 모니카를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오스카 시상식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을 묻자 한예리는 “일단 가서도 실감이 안 났다. 이상한 일이 내 인생에 벌어졌고 ‘뭐지?’ 이런 생각을 계속했다. 윤여정 선생님과 글렌 클로스 배우가 같이 서 있는걸 보니 뭉클하고 ‘나도 언젠가 이 위치까지 올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예전에는 여배우로 일하는 것이 수명이 짧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어려 보이는 외모 덕에 난처했던 경험으로 한예리는 “오히려 오린 친구들은 반말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저를 너무 어리게 보고 정말 편하게 대한다. 그러고 미안하다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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