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찬다2' 이동국, 다둥이 아빠의 굴욕..황충원과 허벅지 싸움서 패

서유나 2021. 9. 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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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황충원과의 허벅지 싸움에서 패배했다.

이어 출전하게 된 이동국은 자신의 상대 황충원을 보자마자 "저 분이야? 체급 차이가 너무 나잖아"라며 도망쳤다.

하지만 결국 이동국은 어쩌다벤져스에게 끌려 자리에 앉게 됐다.

이어진 이동국의 수비, 황충원은 순식간에 이동국의 허벅지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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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동국이 황충원과의 허벅지 싸움에서 패배했다.

9월 19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 7회에서는 인기 예능 '강철부대'의 15인의 부대원으로 구성된 강철FC와 맞붙은 어쩌다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철FC는 어쩌다벤져스에게 허벅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 707 특수임무단 임우영은 "축구하면 허벅지 아니겠냐. 강철FC에 허벅지 하면 떠오르는 3명이 있다"며 허벅지 씨름을 제안했다. 강철FC 대표는 임우영, 황충원, 정종현이었다.

임우영은 또한 화제가 된 이장군의 수박 부수기를 봤다며 "제 다리도 즙 내주셨으면"이라고 강하게 도발했다.

이에 어쩌다벤져스에서도 최정예 멤버를 출전시켰다. 스켈레톤 김준현, 카바디 이장군, 그리고 코치 이동국이었다. 이동국이 안정환의 지목에 당황하는 가운데, 안정환은 "난 늙어서 안돼"라며 "너 이거 지면 망신"이라고 경고해 웃음을 줬다.

첫 김준현 대 정종현의 대결은 무승부. 이어 출전하게 된 이동국은 자신의 상대 황충원을 보자마자 "저 분이야? 체급 차이가 너무 나잖아"라며 도망쳤다. 하지만 결국 이동국은 어쩌다벤져스에게 끌려 자리에 앉게 됐다. 안정환은 이동국에게 손키스로 응원을 보냈다.

이동국은 공격 포지션에서 허벅지를 주먹 하나 넘게 들어가게 벌리며 승리했다. 이에 강철FC는 "황충원이 지는 거 처음 봤다"며 감탄했다. 이장군은 "역시 다둥이 아빠"라며 자랑스러워 했다.

이어진 이동국의 수비, 황충원은 순식간에 이동국의 허벅지를 벌렸다. 더 넓게 다리를 벌린 황충원의 승리였다. 이동국은 "힘이 장사"라며 손을 절레절레 흔들었다. 안정환은 "창피해"라며 이동국의 패배를 대신 부끄러워 했다.

한편 이장군은 임우영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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